출처 : X(probe님)

 - 사진과 같이 자세한 설명을 보시려면 X에서 확인해주시면 좋습니다.

메테오라 시리즈 - Dex의 구조와 수수료 체계(4)

수수료 수익 극대화하기

@meteoraAg

@thegoosedao

지난 글에서 유동성 공급, 스왑과 수수료 체계까지 알아봤으니 이 지식들을 바탕으로 어떻게하면 dlmm의 수수료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적어보려고 해. 

먼저 명심해야 할 전제는 토큰을 고를 때 볼륨이 최우선 순위이라는 것. LP 수수료가 스왑 볼륨의 특정 비율을 받는 만큼 당연한거겠지? 따라서 우선은 해당 토큰의 거래량이 어느정도는 받쳐줘야 해. 

개인적으로 요즘 장에서는 24시간 환산 기준 메인풀에서 10m 볼륨정도 나오는 토큰을 선호하는 편이야.

토큰을 선택했다면 이제 어떤 풀에 유동성을 넣을지도 결정해야 해. DLMM은 같은 토큰 페어라고 해도 설정에 따라 풀이 여러개 있을수도 있잖아.

나는 풀을 선택할 때 다음 2개는 꼭 체크하고 있어.

1. 풀에 경쟁력이 있는가

수수료를 많이 받으려면 결국 풀에서 거래가 많이 일어나야 되.그럼 풀이 여러개 있을 때, 내가 넣고자 하는 풀에서 볼륨이 더 많이 발생해야 유리하겠지? 

무조건 수수료가 높은 풀이라고 좋은것이 아닌 이유는 주피터가 스왑을 하는 사람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거래를 만들어 주거든. 그래서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수수료가 높은 풀은 수수료가 낮은 풀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택될 확률이 떨어져.

보통 막 생성된 토큰이면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5% 풀도 어느 시간까지는 통하지만, 금방 더 낮은 수수료 풀에 밀리기 때문에 나는 5% 풀을 크게 선호하지는 않아.

수수료 뿐 아니라 풀에 공급된 유동성의 크기(TVL)도 중요해. TVL이 너무 낮으면 price impact가 크기 때문에 채택될 확률이 낮아지거든. 

그래서 수수료 %와 TVL 둘 다 봐야하고, 해당 풀의 덱스스크리너 링크에서 거래 빈도를 보면 아 이 풀은 거래가 이정도 되는구나 알 수 있으니 꼭 들어가서 체크해봐.

2. 풀에서 내 유동성의 비중은 적절한가

풀을 선택했으면 그 다음 고려해야 할 것은 풀의 TVL 대비 내가 공급하고자 하는 유동성 비중이 어느정도 되는지 체크해. 

풀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유동성 공급자가 나눠가지게 되잖아. TVL이 $100k 인데 내가 $100를 공급하면, 거래량이 높아도 큰 수수료를 기대할 수 없겠지? 그래서 내 유동성의 비중도 중요해.

DLMM 을 넣을 때 하단에서 bin(호가)마다 내 유동성의 비중을 %로 볼 수 있거든. 나는 단시간에 수수료만 벌고 나올 생각이면 이 비중을 15~25% 정도 유지하려고 하는 편이야. 극단적으로 TVL이 너무 높은 풀만 있어 비중을 실을 수 없으면, 내가 풀을 만들기도 하지. 

경험적으로 두가지 요소가 잘 어우러지면, 단시간에 높은 수수료를 뽑을 수 있었어. 최근에 잘된 케이스 몇개만 공유하면.. 

어느정도 경험이 쌓여야겠지만 처음에 이런 변수들을 알고 있으면 조금 더 빨리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정리해봤어. 나는 진짜 맨땅에 헤딩하면서 깨우쳤거든.

세줄 요약:

1. 유동성 공급에 있어 토큰의 거래 볼륨이 최우선이다. 

2. 다음으로 풀의 경쟁력과 내 유동성 비중을 체크한다. 

3. 위 변수들이 잘 맞아떨어져야 높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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